안녕하세요 얼나 입니다 :)
오늘의 후기는 제가 갖고 있는 팔레트들 후기인데요
그래봤자 두 가지 밖에 안된답니다ㅋㅋㅋㅋ
저는 립에 비해 섀도우는 정말 없는 편이에요
특히 섀도우 팔레트는 정말 정말 없는 편입니다
2개라니...
이건 뭐 븉린이도 아니고
수정하기 전 상태랄까요...?ㅋㅋㅋㅋ
기본적으로 섀도우 팔레트를 사도
모든 색이 저와 맞지 않고
한 두가지 색만 쓰게되서 현타(?)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섀도우 팔레트는
진짜 웬만하면 사지 않는 편입니다
그리고 이미 기본 루틴으로 사용하는
아이 섀도우 조합이 존재하고,
그 조합으로 웬만하면 90% 이상 화장하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섀도우를 살 필요성을 못 느꼈던 것 같아요
더군다나 전 립에 비해 아이섀도우의 범위(?)가
현저히 좁은 편이어서
더더욱 쓰는 제품만 쓰게 되더라구요
(입술에 비해 눈이 좀 많이 까다로운 편ㅋㅋㅋ...)
그래서 갖고 있는 섀도우와 팔레트가 정말 적답니다 ㅎ
그래도! 제가 갖고 있는 팔레트 2가지가 있는데요
바로 루나솔의 베이지 베이지
(이 시국 템이지만....이미 n 년 전에 산 아이템이랍니다ㅜ)
그리고 에스쁘아의 리얼 아이 팔레트 로지 피드입니다
바로 보시죠!

루나솔 베이지 베이지는 4구,
에스쁘아 로지 피드는 7구 짜리 팔레트입니다
곧 보게 되시겠지만
둘의 색 조합은 거의 겹치지 않아요
일부러 그렇게 골랐답니다


루나솔은 음....아마 17년에 면세로 샀을꺼에요
거의 4년째 쓰고 있네요 와우
그래도 아직까진 멀쩡하답니다
얘 없으면 화장 못해요 😂
그 이유는 뒤에 나옵니다


에스쁘아 로지피드는 비교적 최근에 샀습니다
한 3~4개월 전 쯤? 샀어요
너무 음영 화장만 하다보니
좀 새로운 색을 쓰고 싶어지더라구요
그러던 찰나 에스쁘아에서 7구짜리 아이팔레트를 출시했고
정말 이쁘더라구요....
예....이뻐서 샀습니다 *^^*ㅋㅋㅋ
농담 반 진담 반 이구요
그나마 색 조합이 뭔가
제가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구매했답니다
오렌지 계열은 ㄴㄴ고
이미 음영 팔레트는 루나솔이 있어서
로지피드로 선택했습니다

루나솔 베이지 베이지는
정말 기본 중의 기본인 색 조합입니다
음영의 정석이라고 하죠..?
근데 전 4가지 색 중에 2가지만 정말 자주 쓰고
나머지는 ㄹㅇ 1도 안쓴답니다
이미 사진에서 티가 나겠지만ㅋㅋ
반짝이랑 아이라인 풀어줄 색 두가지만 씁니다
나머지 두개는 저랑 안어울려요..
저도 루나솔 땜에 첨 알았어요
쉬머 화장이 정말 안 어울린다는 것...
눈밑 애교살이나 아이라인 풀어주는 좁은 영역에선
반짝거리는 섀도우가 괜찮은데
쉬머 새도우를 눈 전체에 바르면
눈 두덩이가 부어보이더라구요..?
그리고 루나솔은 쉬머한 제품이었답니다 하하
그래서 반은 쓰고 반은 새거인...;;

에스쁘아 로지피드 입니다
사실 여기서도 쓰는 색만 써요
중간에 반짝이...랑
아랫줄에서 젤 왼쪽색만 씁니다
7가지 색 중에서 2가지만 쓰니까 갑자기 현타가...
뒤에서도 언급하겠지만
제 눈엔
오렌지 계열 x
붉은 갈색 x
주황 갈색 x
누런 갈색 x
채도 높은 색조 x
랍니다
그리고 에스쁘아의 가장 큰 단점
베이스 섀도우가 없어요
눈 화장할 때 가장 먼저 바르는 섀도우...
없습니다

지금부턴 발색 보여드리겠습니다
편의상 1 2 3 4 로 언급할게요
얘넨 따로 색 이름이 없는 것 같더라구요


먼저 자연광에서 발색입니다
1,4 가 제가 잘 쓰는 색이고
2, 3은 제가 안쓰는 색입니다
2,3이 베이스랑 포인트 섀도우 인데요
앞서 말했듯이 쉬머한 제품이라
저에겐 어울리지 않습니다ㅜ
전 베이스는 무적권 무!펄!섀도우만...


실내에선 노란끼가 빠져서
좀 더 자세한 색이 나옵니다
2는 베이스 섀도우 색인데
저한텐 좀 많이 누렇다고 느껴졌어요
3는 오히려 포인트 섀도우임에도
좀 연한 색이라고 느꼈습니다
4는 제가 죽을 때 까지 안고 갈 것 같습니다
대체품을 찾고 있는데...
쉽지가 않네요
사실상 베이지 베이지는
4번 때문에 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진짜 고동색의 정석
갈색이 정석
붉은기, 누런기 1도 없습니다
아이라인 풀어주는 섀도우로 유명한
에뛰드 하우스의 시빼떼
(저때는 시빼떼가 유명템이었답니다...)
제 눈에 올리면 붉어서 완전 부어보이는데
얘는 정말 붉은기 1도 없어요


LED 스탠드 샷입니다
스탠드 샷에선 펄에 집중해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가장 펄이 잘 나오는 조명 = 스탠드
2,3이 확실히 좀 쉬머하죠...?
1은 확신의 반짝이입니다
1은 금펄이고
약간 베이지 베이스의 반짝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4는 고동색 베이스에
역시 조금의 금펄이 가미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1,4는 발색도 잘 되는 편이랍니다
ㄹㅇ 손에 한번만 바르고 바로 발색한게 저 색이에요
이에 비해 2,3은 비교적 발색은 약한편
특히 색이 가장 비슷한 둘이라서
제대로 발색하기 위해 2~3번은 덧칠했어요

다음은 에스쁘아 로지피드 입니다
얘도 편의를 위해 1~7까지 번호를 정해둘게요

1 지프: 주황펄입니다. 의외로 발색은 연한편이에요.
2~3번 덧발라서 카메라에 잡힌게 저 색이에요
저는 사용하지 않는 색...
오렌지의 ㅇ 만 나와도 거부하는 내 눈 ^_ㅠ
2 로지 무드: 제가 알기론 섀도우로 사용가능하지만
치크로도 사용가능한 색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요..? 발색이 진짜...안됩니다
저 색이 나오려면 한 5번은 덧발라야 할거에요
어쩐지 제가 치크로 썼더니 티가 1도 안나더라구요 ^_ㅠ
그리고 그 영역도 좀 애매한 느낌
브러쉬 사용하기 애매한 섹션이었습니다
웨지퍼프를 써야하나....흠....
그리고 저에겐 베이스 섀도우로도 탈락
너무 뽀오얀 분홍이었어요
뽀오얀끼도 거부하는 내눈 *^^*
정말...대단해...
3 탭하트: 정말 정석적인 봄웜 핑크 섀도우
그런데 제 눈은 거부하네요...?
립만 보면 파워 봄웜이라고 생각했는데
눈 때문에 가을웜인가 항상 고민하는 사람 ㄴㅇㄴ
저에겐 채도가 너무 높은 색이었어요
채도가 높으면 뭐다?
눈이 부어보인다 ^_^
4 트렌딩: 드디어 나왔다 내가 쓰는 색
눈밑 애교살에 씁니다 ^^..
앞서 나온 루나솔 1번을 평소에 쓰는데
얘가 걔보단 좀 더 차분한 반짝입니다
일단...덜 트윙클 트윙클
얘가 좀 더 차분한 촤르르 펄 입니다
그리고 아실진 모르겠지만 얘 베이스가 핑크라
핑크 반짝이에요
그래서 애교살로 올리면 이쁘더라구요
아니면 포인트 섀도우로 핑크 계열을 쓰고
그 위에 발라도 될 것 같았습니다
5 밀리언 스타: 갈색 음영 계열 반짝이입니다
But it is.....
오렌지가 가미된 갈색....
난 오리지널만 원한다 human
no orange....plz....
이 친구도 그냥 관상용이에요 하하하
6 라이트 그레이: 내가 쓰는 색 2222
얜 섀딩용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 눈 밑 트여줄때 사용합니다
근데 이거도 썩 맘에 들진 않음
얘가 발색이 약한 편이라...
그냥 에스쁘아 전체적으로 발색이 강한편은 아닙니다..^^
어쨌든 얜 갈색인데 붉은기도 없고 누런기도 없는
회끼에 가까운 갈색이라
사용중입니다
7 코멘트: 오 아이라인 풀어주는 용으로 딱인데?
싶은 색
근데 저한텐 얘도 묘하게 ★로....
나중에 제가 가진 음영 섀도우 모아서 한번 글을 쓸 예정입니다
거기서 루나솔 4번이랑 비교해드릴게요
얘도 갈색이긴 한데 저한텐 묘하게 팥색? 느낌이 나더라구요
조금 붉다는 소리 ㅇㅇ
<요약>
1.
나처럼 붉은기, 누런기, 흰끼 안받는 눈한텐
아이라인 풀어주는 용도로
루나솔 베이지 베이지 4번이 딱이다
(대체품 찾아요)
2.
에스쁘아 로지피드는 잘 차려놓은 잔칫상 같지만
막상 먹을건 없었다
3.
에스쁘아보다 루나솔이 발색 더 좋음
4.
BUT 루나솔 is.....
5.
역시 나에게 섀도우 팔레트는
과분한 제품이다
끝!